테슬라 모델2 출시 연기,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하나? 양산 계획에 빨간불
테슬라 모델2 양산 연기, 2027년이 되어야 100만 대 생산 가능?
테슬라가 저렴한 가격대를 목표로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모델2의 양산 계획에 또 다시 지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2를 100만 대 생산하는 것을 당초 2026년에서 2027년으로 미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양산 지연의 이유는?
이러한 연기 가능성은 월가의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이 테슬라 공장을 방문한 뒤 제기된 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공장 투어 후 모델2의 생산이 2026년에는 최대 50만 대에 그칠 것이라 예측했는데, 이는 처음 예상했던 100만 대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목표 시점이 1년 지연된 이후에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테슬라의 양산 지연 고질병
테슬라는 과거에도 신차 콘셉트 공개 후 양산이 계속해서 미뤄지는 문제를 겪어왔습니다. 로드스터, 모델3, Y, 그리고 사이버트럭까지, 여러 차종의 출시가 계속 지연되었습니다. 특히 4년이나 양산이 연기되었던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말에야 극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만약 모델2의 양산까지 지연된다면, 테슬라는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쟁 시장에서의 테슬라
중국의 전기차 후발 주자들과 전통적인 내연기관 브랜드들이 전기차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델2의 양산을 가능한 빠르게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가 앞으로 어떤 전략을 취할지, 그리고 모델2의 양산 지연이 전기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모델2의 성공적인 출시와 양산이 테슬라에게 중요한 도전 과제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3줄 요약
-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 모델2의 100만 대 양산 계획이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에 따르면, 모델2의 생산량은 기존 예상치의 절반인 50만 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테슬라는 과거에도 여러 차종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미룬 바 있으며, 모델2의 양산 지연은 중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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