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9 스파이샷 포착! 에스컬레이드 스타일 후면 디자인 공개

사진- 숏카 유튜브

최근 국내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 플래그쉽 SUV, 아이오닉 9의 테스트카가 포착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스파이샷 및 예상도 전문 유튜버 숏카는 두꺼운 위장막 대신 스티커로 치장한 아이오닉 9 차량을 도로 주행 중에 포착했습니다. 오늘은 이 아이오닉 9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오닉 9의 탄생 배경

아이오닉 9는 현대차가 2021년 11월 미국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세븐'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오닉 7'이라는 이름이 유력했지만, 대형 SUV이자 플래그쉽 전기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오닉 9'으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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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특징

기존에 공개된 스파이샷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구체적인 디테일들이 이번에 포착되었습니다. 독특한 패턴의 주간주행등과 비슷한 패턴의 세로형 테일램프 및 헤드램프가 눈에 띕니다. 특히 도로 주행 중인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다운 중후한 차체 크기로 눈길을 끕니다. 후방에 있던 기아 쏘렌토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커보였으며, 기아 EV9보다도 더 큰 차체를 자랑합니다.

차체와 휠베이스

아이오닉 9의 휠베이스는 310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의 풀사이즈 SUV 쉐보레 타호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휠베이스를 뛰어넘는 크기입니다. 아이오닉 9은 기존 세븐 콘셉트카와 유사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도트형 DRL을 적용해 내연기관 현대차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깁니다. 또한, EV9처럼 OTA로 다양한 LED 패턴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연상시키는 후면 디자인

아이오닉 9의 후면 디자인은 대표적인 미국 대형 SUV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연상시킵니다. 세로형 테일램프는 차체 중간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형식으로, 큰 차체를 더욱 강조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보조 제동등 역시 루프 좌우를 가로지르는 독특한 형식으로, 세로형 테일램프와 이어진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

아이오닉 9의 인테리어는 최신 현대차 스타일을 반영했습니다. 레트로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스티어링,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칼럼식 기어노브 등이 장착됩니다. 이는 신형 싼타페 실내와 비슷한 직선을 강조한 수평적 기조를 보여줍니다.

성능과 파워트레인

아이오닉 9는 기아 EV9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합니다. 9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최대 500km에 가까운 주행거리가 가능합니다. 후륜구동 200마력에 토크 35.6kg.m 싱글 모터가 기본 사양이며, 고급형은 4륜구동에 368마력과 최대토크 61kg.m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까지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제공됩니다.

가격과 출시 일정

아이오닉 9은 형제차인 EV9과 유사하게 1억원에 근접하는 가격표를 달고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체가 큰 만큼 고용량 배터리가 장착되고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며, LG에서 공급하는 차량용 가전까지 탑재되면 1억원을 훌쩍 넘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오닉 9는 다음 달 27일 열리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무리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 플래그쉽 SUV로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춘 대형 전기차입니다. 앞으로의 전기차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오닉 9, 그 출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줄 요약

1.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 플래그쉽 SUV, 아이오닉 9의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포착되었습니다.
2. 아이오닉 9는 대형 차체와 첨단 기술,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미래 지향적인 전기차입니다.
3. 다음 달 27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아이오닉 9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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